배달 시장이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성장을 하다가 최근에 시장이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하락과 과다한 경쟁의 결과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배달앱 시장을 대표 주자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당통의 8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218만 4161명으로 2011년 8월의 3534만 1236명과 비교하면 8.9% 감소하 수치 (모바일인덱스 발표)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업계 3위 쿠팡이츠는 매각설이 나왔으며, 쿠팡은 "쿠팡이츠 매각설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매각과 관련한 어떠한 것도 추진한 적이 없다"라고 발표는 하였습니다만 배달 시장이 예전과는 달라진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네이버의 배달앱 시장 진출 가능성
최근 이런 분위기 속에서 관련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N배달(가칭)이라는 서비스로 배달 앱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다양한 방안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라고 업계 추측을 부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배달 시장에 진출을 하게 된다면 엄청난 파급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네이버 예약과 주문 서비스 등이 배달 서비스에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소비자가 지역 음식점에서 QR코드를 통해 주문을 하거나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픽업 주문을 진행하면 바로 주문 정보가 해당 사업체로 주문이 들어가고 간편 주문 서비스의 경우 네이버가 다양한 배달 플랫폼 및 일부 외식 프랜차이즈사와 주문 전산을 연동해 주문이 발생할 경우 주문정보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라이더 확보도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으로 네이버는 2020년 배달대행 서비스 생각대로 운영사 인성데이타에 400억 원을 투자했고 네이버의 인성데이타 지분율은 10.3%다.
생각대로의 모회사였던 인성데이타는 국내 퀵서비스 분야 시장 점유율이 약 80%에 달하며 월 1300만 건 이상의 배달 주문을 수행하는 등 배달 및 퀵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출 명분과 시점과 향후 과제
네이버가 배달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시장에 계속 성장을 하고 있고 최근 '플레이스 쿠폰'처럼 중소상공인 성장을 키워드로 내세운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배달 시장 진출 검토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기존의 배달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서 시장을 과도한 수수료 등과 소비자들에게도 불만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네이버가 시장이 진출하면 경쟁 상대가 생기고 정산일 단축과 수수료 인하 등의 서비스 질적 향상과 기존의 배달앱 갑질이 조금은 달라질 거라는 기대감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네이버는 실제로 소상공인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모색하며 이 같은 서비스 론칭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하니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행할지 기대가 됩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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